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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본선 진출자 확정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본선에 합류한 정지완, 임진홍, 김정민(왼쪽부터).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본선에 합류한 정지완, 임진홍, 김정민(왼쪽부터).
12명이 자웅을 겨루는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본선 진출자 12명이 확정됐다.

오는 2월 개막하는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6 시즌1 본선에 진출할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승강전이 모두 마무리 된 가운데 기존 강자들이 대거 탈락하는 등 이번 챔피언십에 진출한 12명의 선수들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시즌 4강에 진출했던 양진협, 정세현, 장동훈, 김승섭 등이 시드권을 받은 가운데 지난 시즌 16강에 이름을 올렸던 임진홍, 강성호, 김정민, 정지완 등이 나란히 승장전을 통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챔피언십 단골 손님이었던 박준효. 원창연 등 기존 강자들이 대거 탈락,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제독신' 박준효는 신보석에게만 승리했을 뿐 승강전 조별 풀리그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또한 잠시 챔피언십을 떠나 있었던 선수들이 이번 시즌에 대거 합류해 기대감을 높였다. '컴온'으로 챔피언십에 출전해 팀전 우승을 차지했던 입담꾼 장워너이 박준효를 꺾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초대 챔피언십 진출자였던 안혁도 치열한 승강전을 뚫고 본선 진출자가 됐다.

이상진, 황상우 등 챔피언십에 처음 진출한 선수들의 이름도 눈에 띄었다. 황상우의 경우 한국e스포츠협회 심판직을 지냈으며 잠시 코치로 활동한 적도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강자, 새로운 얼굴들, 오랜만에 돌아온 선수들까지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본선은 2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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