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록 2대0 스컬
1세트 발록 7 승 < 밀리샤 > 1 스컬
2세트 발록 7 승 < 더스트 > 2 스컬
발록 올스타가 스컬 올스타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좀비 팀 매치에서 강했던 이유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발록 올스타는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카운터 스트라이크 좀비 팀 매치 시즌2 이벤트전 2세트에서 스컬에게 두 라운드만 내주면서 7대2로 승리, 1, 2세트를 모두 가져가며 최종 승리를 쟁취했다.
1, 2라운드를 따낸 발록 올스타는 3라운드에서 스컬의 유동천이 8초를 남기고 홀로 살아남았지만 족쇄로 묶으면서 잡아내고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4라운드에서 스컬은 배대열과 권효민을 상대로 양 방향 포위 공격을 성공하면서 첫 라운드를 따냈다. 스컬은 5라운드에서 국재호가 4초를 남기고 살아 있었지만 세 방향에서 들어오는 발록 좀비들의 공격을 버티지 못하면서 패했다.
6라운드에서 발록은 대로의 석벽 위에서 3명이 일점사를 통해 유동천을 잡아냈고 스컬의 좀비들이 양 방향에서 다가오자 세 방향으로 도망가면서 시간 끌기에 성공했다. 8번째 라운드를 스컬에게 내준 발록은 좀비 진영으로 임한 9번째 라운드에서 오민석과 고성수를 잡아내면서 이벤트 매치에서도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