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슈퍼리그] 히어로, 리뎀션 3대0 셧아웃 시키고 승자전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20220143034486_20160202202610dgame_1.jpg&nmt=27)
▶히어로 3대0 리뎀션
1세트 히어로 승 < 하늘사원 > 리뎀션
2세트 히어로 승 < 거미여왕의무덤 > 리뎀션
3세트 히어로 승 < 영원의전쟁터 > 리뎀션
히어로는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1 8강 B조 2경기에서 리뎀션에 압승을 거두며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다. 히어로가 리뎀션을 상대로 3세트 승리를 따내는 데는 32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경기 내내 별다른 위기 없이 리뎀션을 압도한 히어로즌 승자전에서 자신들의 '천적'인 MVP 블랙과 대결하게 됐다.
◆히어로, 단 한 차례 위기도 없이 리뎀션 압살
▶히어로 선택: 자가라-그레이메인-무라딘-누더기-말퓨리온 ▷금지: 스랄-디아블로
▶리뎀션 선택: 캘타스-정예 타우렌 족장-티란데-소냐-태사다르 ▷금지: 우서-카라짐
히어로는 중단을 4인이 강하게 압박하며 홀로 수비하던 리뎀션의 무라딘을 잡고 첫 킬을 가져갔다.
히어로는 중단 요새를 빠르게 무너뜨리고 1레벨 격차를 벌렸고, 리뎀션은 상단 포탑을 파괴했지만 한 번 벌어진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4분경 하단 요새를 노리던 히어로에 2킬을 연달아 내주며 불리해진 모습.
히어로는 사원을 여유롭게 장악하며 중단 성채까지 무너뜨렸고, 3레벨 격차를 만들었다. 교전에서 승리한 히어로는 적진으로 향해 9분 만에 핵을 파괴하고 1세트를 선취했다.
◆그레이메인 무력화시킨 히어로의 승리
▶히어로 선택: 캘타스-티란데-디아블로-소냐-카라짐 ▷금지: 우서-요한나
▶리뎀션 선택: 자가라-그레이메인-태사다르-무라딘-레오릭 ▷금지: 스랄-정예 타우렌 족장
히어로는 4분에 거미시종을 먼저 불러냈지만 상대의 집중 공격에 소냐를 내주는 피해를 입었다. 히어로는 거미와 함께 요새를 노렸지만 소냐의 부재로 인해 파괴하지 못했다.
6분에는 반대로 리뎀션이 역습으로 2킬을 가져감과 동시에 거미시종을 소환, 벌어졌던 격차를 모두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10분에 다시 한 번 거미시종을 소환한 히어로는 하단을 통해 상대 본진에 입성, 교전에서 레오릭을 끊은 뒤 성채를 무너뜨리며 2레벨을 앞서나갔다.
리뎀션은 무섭게 밀고 들어오는 히어로의 영웅들을 막을 재간이 없었고, 자신들의 본진에서 대패하며 14분 만에 핵을 내주고 말았다.
◆'체력 무한 리필' 모랄레스가 이끈 히어로의 압승
▶히어로 선택: 자가라-제이나-소냐-무라딘-모랄레스 중위 ▷금지: 우서-폴스타트
▶리뎀션 선택: 스랄-캘타스-디아블로-카라짐-정예 타우렌 족장 ▷금지: 티란데-요한나
히어로는 1분 하단 교전에서 디아블로를 먼저 잡아내며 또 다시 유리하게 출발했다. 히어로는 곧바로 이어진 불멸자 전투에서 정예 타우렌 족장을 사냥했고, 위기에 빠진 무라딘을 모랄레스 중위가 살려내며 도합 3킬을 추가했다.
히어로는 무라딘과 소냐가 전방에서 적 진영을 무너뜨리고 후방에서 모랄레스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교전을 계속해서 유리하게 이끌어나갔다. 4분 만에 두 팀의 격차는 2레벨 이상 벌어졌고, 리뎀션은 2개의 요새를 너무나도 쉽게 내줬다.
리뎀션은 5분경 상단 성채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드디어 모랄레스를 잡는데 성공했지만 자신들도 타우렌 족장과 디아블로를 내주는 피해를 입어 격차는 좁히지 못했다.
7분에 보호막을 꽉 채운 불멸자를 가져간 히어로즈는 하단을 통해 상대 본진에 입성했고, 성채를 쉽게 무너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3레벨 이상 앞선 히어로는 그대로 진격, 불멸자와 함께 상대 핵을 강제로 공격하며 8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용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