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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인디고-엔지니어링, 승부 열쇠는 아이템전

쏠라이트 인디고.
쏠라이트 인디고.




팀장전 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서주원 감독이 이끄는 쏠라이트 인디고(이하 인디고)와 문호준 팀을 탈락시키며 이변의 주인공이었던 디 에이 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이 3위 입상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인디고와 엔지니어링은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6 시즌1 버닝타임 3~4위전에서 아이템전 승리를 위해 온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쏠라이트 인디고의 아이템전 경기 영상.

쏠라이트 인디고는 이번 시즌 8강 조별 듀얼토너먼트에서 아이템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팀장전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두는 서주원 팀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서주원 팀장은 4강에서 유베이스 알스타즈에게 패하기 전까지 팀장전 6연승을 내달리며 최강 포스를 뿜어냈다.

비록 유베이스 알스타즈에게 1패를 당하긴 했지만 서주원 감독의 실력은 아직까지도 최강으로 평가 받고 있다. 게다가 이동훈 팀장에게 연승 행진이 끊긴 상황이기 때문에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라도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엔지니어링의 아이템전 경기 영상.

하지만 아이템전에서 엔지니어링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강 김선일이 이끄는 예일모터스&그리핀과 아이템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엔지니어링이 승리를 거두면서 아이템전 강팀으로 떠올랐다.

유창현과 황선민 등 전 선수들이 아이템전에서 고르게 활약한다는 것이 엔지니어링이 가지는 장점이다. 다만 승승장구하다가 4강에서 기세가 꺾인 만큼 경험이 없는 엔지니어링이 어떻게 이를 극복할지 관건이다.

아이템전을 바탕으로 4강까지 올라온 인디고와 엔지니어링 중 어떤 팀이 12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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