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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파워리그] '31분 만에 칼퇴근!' MVP 블랙, 압도적인 경기력 선보이며 마이티에 승리

[히어로즈 파워리그] '31분 만에 칼퇴근!' MVP 블랙, 압도적인 경기력 선보이며 마이티에 승리
[히어로즈 파워리그] '31분 만에 칼퇴근!' MVP 블랙, 압도적인 경기력 선보이며 마이티에 승리

◆기가바이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워리그 시즌1 8강 A조 2경기
▶MVP 블랙 2대0 마이티
1세트 MVP 블랙 승 < 용의둥지 > 마이티
2세트 MVP 블랙 승 < 거미여왕의무덤 > 마이티

MVP 블랙이 강팀의 면모를 선보이며 마이티를 무너뜨리고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MVP 블랙은 24일 서울 강남구 선릉 인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기가바이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워리그 시즌1 8강 A조 2경기에서 마이티에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며 레이브와 함께 A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마이티는 두 세트 연속 MVP 블랙의 요새를 하나도 파괴하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용기사 독점하며 완승 거둔 MVP 블랙
▶MVP 블랙 선택: 태사다르-그레이메인-첸-무라딘-티란데 ▷금지: 리밍-소냐
▶마이티 선택: 우서-자가라-제이나-정예 타우렌 족장-레오릭 ▷금지: 레가르-캘타스

MVP 블랙은 초반 교전에서 그레이메인을 앞세워 마이티의 자가라를 집중 공격하며 킬스코어를 앞서나갔고, 첫 번째 용기사를 가져가며 한발 빠른 레벨업 속도를 보였다.

4분 교전에서 타우렌 족장과 제이나, 우서를 잡아내며 1레벨 격차를 벌린 MVP 블랙은 6분에 다시 한 번 용기사를 가져가며 중단 요새를 무너뜨렸다.

마이티는 막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였고, 좀처럼 반격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중단 요새까지 파괴한 MVP 블랙은 10분 만에 2레벨 격차를 만들었고, 세 번째 용기사도 여유롭게 가져가며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다.

14분에 하단과 중단 성채를 연달아 무너뜨리며 3레벨까지 격차를 벌린 MVP 블랙은 15분에 가져간 용기사를 이끌고 곧장 상대 핵으로 전진,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16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상대 요새와 거미시종은 구경도 못한 마이티의 무기력한 패배
▶MVP 블랙 선택: 태사다르-요한나-폴스타트-스랄-아즈모단 ▷금지: 리밍-자가라
▶마이티 선택: 우서-그레이메인-소냐-디아블로-캘타스 ▷금지: 레가르-정예 타우렌 족장

1분대 첫 교전에서 디아블로를 잡고 첫 킬을 가져간 MVP 블랙은 2분 교전에서는 요한나가 무리한 진입을 시도하는 바람에 마이티에 킬을 내주며 경험치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두 팀은 5분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고, MVP 블랙이 거미시종을 먼저 불러내며 모든 라인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1레벨을 앞서간 MVP 블랙은 마이티의 보석 입금을 방해하며 아즈모단의 화력을 앞세워 압승을 거뒀고 연달아 두 번째 거미시종 소환에 성공했다.

9분경 상단 교전에서 4대5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MVP 블랙은 상단 요새를 쉽게 무너뜨리며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12분에 세 번째 거미시종을 불러낸 MVP 블랙은 5명의 영웅이 모두 상단으로 향해 성채를 순식간에 무너뜨리며 핵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

14분에 상단 우두머리를 사냥한 직후 소냐를 제외한 마이티의 모든 영웅을 제압한 MVP 블랙은 그대로 핵을 무너뜨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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