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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로 장기집권 노리는 제닉스스톰

2연패로 장기집권 노리는 제닉스스톰
제닉스스톰이 퍼스트제너레이션처럼 챔피언스 리그 장기 집권을 꿈 꾸고 있다.

제닉스스톰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2016 원터 시즌 결승전에서 옛 동료인 권진만이 속한 울산큐센을 상대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제닉스스톰은 퍼스트제너레이션의 장기집권을 종결시키고 지난 시즌 첫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제닉스스톰이 우승하기 전까지 퍼스트제너레이션은 무려 6번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챔피언스 리그 터줏대감 역할을 했다. 챔피언스 리그의 별칭이 ‘퍼스트제너레이션을 이겨라’라고 불린 것도 어쩔 수 없는 현상이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퍼스트제너레이션은 8강에서 핑투에게 패하며 충격 속에 탈락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이 탈락한 기회를 놓치지 않은 제닉스스톰은 결승전에 올라온 핑투에게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 퍼스트제너레이션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제닉스스톰은 이번 시즌 재기를 노리는 퍼스트제너레이션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8강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을 만난 제닉스스톰은 2대0 완승을 기록하며 4강에 올랐고 결승 진출까지 성공하며 퍼스트제너레이션의 뒤를 이어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만약 제닉스스톰이 이번 리그에서도 우승한다면 퍼스트제너레이션처럼 장기집권 할 가능성이 높다. 결승 상대인 울산큐센의 경우 퍼스트제너레이션 출신 라이플러 석준호와 문학준, 울산 클랜의 이성근, 유로이자 제닉스스톰 출신 스나이퍼 권진만이 버티고 있는 최고의 드림팀이다. 만약 울산 큐센마저 넘어선다면 제닉스스톰의 장기집권은 기정사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닉스스톰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새로운 챔피언스 주인으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 된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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