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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저주 털어낸 울산 큐센, 내친김에 우승?

4강 저주 털어낸 울산 큐센, 내친김에 우승?
결승전 진출에 번번히 실패해 ‘4강 징크스’에 시달렸던 울산 큐센이 4강을 넘어 우승을 넘보고 있다.

울산 큐센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2016 원터 시즌 결승전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인 제닉스스톰과 우승컵을 놓고 5전3선승제를 치를 예정이다.

율산 큐센의 전신인 울산 클랜은 번번이 4강 문턱에서 좌절해야 했다. 최강 클랜으로 불렸지만 이상하게 4강에 서면 작아졌고 지금까지 7번의 챔피언스 리그 가운데 4강에 5번 올라갔지만 한 번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4강의 벽을 넘기 위해 울산 클랜은 매 시즌 멤버를 교체하며 발전을 거듭했다. 보급 클랜이라는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해 노련한 선수들을 영입, 결국 원조 울산 클랜 소속 선수 이성근을 제외하고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팀을 채우기 시작했다.

6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퍼스트제너레이션 석준호와 문학준을 비롯해 이번 시즌에는 노련한 스나이퍼 권진만까지 영입해 울산 큐센은 4강 징크스를 깨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리고 드디어 4강을 넘어 결승 진출에 성공한 울산 큐센은 내친김에 우승까지 단번에 올라가겠다는 각오다.

울산큐센의 이같은 자신감은 자만이 아니다. 울산 큐센 소속 팀 선수들의 우승 경력은 어떤 팀도 따라오기 힘들다. 그만큼 대회 결승전에 대한 노하우가 있고 노련함과 순발력까지 갖춘 무서운 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장기집권을 노리는 제닉스스톰을 견제할 유일한 팀으로 꼽히는 울산 큐센이 과연 자신들의 꿈인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1일 오후 4시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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