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워리그 시즌1 8강 B조 6경기
▶히어로 2대0 슈프림믹스테이프
1세트 히어로 승 < 저주받은골짜기 > 슈프림믹스테이프
2세트 히어로 승 < 영원의전쟁터 > 슈프림믹스테이프
히어로가 슈프림믹스테이프를 잡고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히어로는 9일 서울 강남구 선릉 인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기가바이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워리그 시즌1 8강 B조 6경기에서 슈프림믹스테이프(이하 슈프림)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었다.
승점 7점을 만든 히어로는 승점 5점의 TNL을 따돌리고 B조 1위를 차지, 4강에서 레이브와 맞붙게 됐다. 조 2위에 머무른 TNL은 4강에서 MVP 블랙을 상대해야 한다.
◆일리단 앞세워 승리하고 4강행 확정지은 히어로
▶히어로 선택: 그레이메인-태사다르-레가르-일리단-티리엘 ▷금지: 줄-우서
▶슈프림 선택: 아바투르-무라딘-소냐-제이나-리리 ▷금지: 리밍-폴스타트
시작은 히어로가 좋았다. 첫 교전에서 무라딘과 제이나를 잡고 첫 공물을 획득했다. 4분 교전에서도 제이나와 소냐를 처치하며 순식간에 1레벨 격차를 벌렸고, 6분에는 슈프림이 사냥하던 우두머리를 빼앗는데 실패했지만 저주를 내리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히어로는 중단 요새를 수비하면서 일리단과 스랄을 처치했지만 경험치를 역전시키지는 못했다.
9분 공물 전투에서 일리단의 활약을 앞세워 압승을 거둔 히어로는 다시 1레벨 격차를 벌렸고, 3개의 요새를 모두 파괴했다.
13분에 두 번째 저주를 내린 히어로는 이어진 교전에서 3킬을 추가한 뒤 중단과 하단의 성채를 무너뜨렸다.
15분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상단 우두머리를 획득한 히어로는 그대로 핵을 무너뜨려 세트스코어 1대0을 만들었다.
◆실패로 돌아간 슈프림의 초갈 선택
▶히어로 선택: 그레이메인-무라딘-레가르-루나라-스랄 ▷금지: 소냐-아바투르
▶슈프림 선택: 리밍-레오릭-초갈-모랄레스 중위 ▷금지: 일리단-폴스타트
히어로는 경기 초반 레오릭을 사냥하며 상대의 상단 요새를 빠르게 무너뜨렸고, 슈프림도 초갈을 앞세워 히어로의 하단 요새를 파괴했다.
2분경 벌어진 불멸자 전투에서 슈프림은 리밍을 내주며 불리해졌고, 히어로가 불멸자를 가져감과 동시에 초갈과 레오릭을 처치해 1레벨 격차를 만들었다.
히어로는 7분 교전에서 4킬 0데스의 완승을 거두며 2레벨까지 격차를 벌렸고, 또 다시 불멸자를 가져가며 확실하게 주도권을 쥐었다.
다른 영웅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된 슈프림의 초갈은 히어로에게 별다른 위협이 되지 못했고, 히어로는 상단 성채까지 손쉽게 무너뜨렸다.
11분 교전에서 다시 한 번 완승을 거두며 3레벨 이상 격차를 벌린 히어로는 불멸자와 함께 하단 성채를 파괴한 뒤 핵을 빠르게 부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