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으로 진행되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서킷 2016 스프링 챔피언십이 4월 1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히어로즈 e스포츠 세계 대회로 한국(2팀),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1팀), 중국(2팀), 유럽(2팀), 남아메리카(1팀), 북아메리카(2팀), 동남아시아(1팀), 대만(1팀) 등 세계 8개의 지역을 대표하는 12개의 히어로즈 팀이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우승컵을 향한 치열한 혈전을 치른다.
최근까지 여러 지역 예선을 통해 전 세계 수백 개의 팀들이 스프링 챔피언십 지역 대표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 왔으며 현재 8개 팀이 본선 출전을 확정지었다. 한국의 경우 OGN 히어로즈 슈퍼리그 2016 시즌1 결승전에 오른 MVP 블랙이 진출을 미리 확정한 가운데 다음 주 월요일인 14일 펼쳐질 경기에서 두 번째 한국 대표팀이 정해질 예정이다.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의 총 상금은 미화 50만 달러(한화 약 6억원)로 작년 블리즈컨에서 진행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과 같은 규모다. 우승팀은 15만 달러(한화 약 1억 8천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으며 이외에도 모든 히어로즈 챔피언십 출전팀이 소정의 상금과 함께 히어로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사흘 동안 펼쳐질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은 1차 그룹 스테이지, 2차 그룹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순으로 진행된다. 1차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한국, 중국, 북아메리카, 유럽 지역의 2위 진출팀과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대만 지역 대표팀 등 총 8개 팀이 맞붙으며 이 중 승리한 4개 팀이 2차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해 한국, 중국, 북아메리카, 유럽 지역의 1위 진출팀과 다시 한번 대결한다. 2차 그룹 스테이지에서 살아남는 4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4월 3일(일) 진행될 준결승 및 결승전에서 올해 첫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의 모든 경기는 티켓 구입을 통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을 현장감 있게 눈 앞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매일 새로운 영웅/스킨 코드 등 풍성하고 특별한 선물까지 받을 수 있어 히어로즈 팬들에게는 결코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티켓은 3일 통합 입장권(7,000원)과 1일 입장권(3,000원)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티켓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켓링크 페이지(http://www.ticketlink.co.kr/product/1307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OGN케이블 채널은 물론,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트위치, 다음 TV팟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모든 경기가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라 불가피하게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은 방송을 통해 무료로 경기를 지켜볼 수도 있다.
2016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지(http://kr.battle.net/heroes/ko/blog/200580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더욱 상세한 내용은 추가로 안내될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