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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CS:GO 팀 "시작부터 꼬이네…"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부상 소식을 알린 NRG 피터 거니.(사진=피터 거니 트위터 발췌)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부상 소식을 알린 NRG 피터 거니.(사진=피터 거니 트위터 발췌)
지난 1월 창단된 NRG e스포츠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팀이 첫 대회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NRG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스팔라디움 아레나에서 열리는 카운터 핏 리그 시즌2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팀이 창단된 후 갖는 첫 국제 대회였기에 기대가 컸지만 주전 선수가 뜻밖의 사고로 이탈하며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됐다.

NRG 소속 'ptr' 피터 거니가 크로아티아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극심한 난기류를 겪었고, 이 와중에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된 것. NRG는 급하게 펜타 스포츠 소속의 'tabseN' 요하네스 우다즈를 용병으로 영입했다. 요하네스 우다주는 NRG의 백전노장 'gob b' 파티 다익과 함께 마우스스포츠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선수.

NRG의 첫 상대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프랑스의 엔비어스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8강부터 시작되는 대회는 풀리그 방식이 아닌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NRG가 첫 경기에서 패할 경우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 NRG가 엔비어스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키지 못한다면 첫 대회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엔비어스는 나투스 빈체레, 아스트랄리스, 버투스 프로와 함께 대회에 초청됐으며, NRG는 북미 예선을 통과해 출전 자격을 얻었다. 토피도 게이밍과 플립사이드 택틱스는 유럽 예선을 통과했고, 이뮤니티는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통과해 8강에 합류했다. 대회 총 상금은 8만 달러(한화 약 9천 5백만 원)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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