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블랙 4대0 TNL
1세트 MVP 블랙 승 < 영원의전쟁터 > TNL
2세트 MVP 블랙 승 < 불지온신단 > TNL
3세트 MVP 블랙 승 < 저주받은골짜기 > TNL
4세트 MVP 블랙 승 < 파멸의 탑 > TNL
MVP 블랙이 지난 시즌 결승전의 패배를 되갚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1 TNL과의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4대0의 세트 스코어로 완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5 히어로즈 슈퍼리그 결승에서 TNL에 패한 MVP는 복수의 칼날을 갈며 2016 시즌을 준비했다. 그 인고의 시간의 보답을 받은 듯 MVP는 전승을 거두며 슈퍼리그 결승전에 진출했고, 승자전을 통해 가까스로 올라온 TNL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1세트 영원의 전쟁터에서 불멸자 전투의 승리를 바탕으로 운영을 펼친 MVP는 먼저 기세를 잡았다. 이어 2세트에서 MVP는 '교차' 정원호의 줄을 앞세워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했고 15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짓는 파괴력을 선보였다. 3세트에선 빠른 우두머리 판단으로 TNL을 뒤흔들며 연승을 이어갔다.
▶MVP 블랙 선택: 무라딘-줄-소냐-제이나-티란데 ▷금지: 자가라-아바투르
▶TNL 선택: 리밍-제라툴-말퓨리온-폴스타트-누더기 ▷금지: 그레이메인-스랄
4세트 MVP는 1분 말퓨리온을 빠르게 녹여내며 첫 킬을 올렸다. 이어 MVP는 하단에서 누더기를 잘라냈고, 제단을 차지하며 선공을 펼쳤다. 4분 하단에서 누더기를 한 번 더 처치한 MVP는 1레벨 격차를 벌렸다.
5분 하단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MVP는 순간이동으로 파고든 리밍에 소냐가 근접전을 펼치며 킬을 올렸다. 이어 제이나가 전사한 MVP는 제라툴을 잡아내며 우위를 이어갔다.
8분 MVP는 줄의 파괴력을 앞세워 누더기를 잡아낸 뒤 하단 종탑을 차지했다. MVP는 9분 하단 대치에서 티란데의 선공으로 말퓨리온을 제압했다. 이어 5대3으로 종탑 수 우위를 차지한 상황에서 두 개의 제단을 차지하며 핵을 압박했다.
10분 제라툴과 리밍을 잡아낸 MVP는 2킬을 추가하며 상단 요새를 파괴했다. 13분 하단에서 소냐가 전사한 MVP는 티란데까지 전장에서 이탈하며 TNL의 추격을 허용했다.
17분 MVP는 제단을 두 번 점령하며 핵을 압박했다. MVP는 18분 교전에서 소냐의 돌진에 말퓨리온과 누더기가 전사했고, 이어진 교전에서 폴스타트까지 전장에서 이탈시켰다.
승기를 잡은 MVP는 하단 종탑을 점령했고 TNL을 전멸시켰다. 이어 MVP는 제단으로 이동해 핵을 파괴하며 승리, 지난 시즌의 복수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용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