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6 시즌1 추가 선발전에서 '제독신' 박준효를 비롯해 강성훈, 신보석, 전경운, 김병권 등 5명이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12인 체제로 진행됐던 챔피언십은 차기 시즌부터 16인 체제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선발전은 개인사정으로 차기 시즌 출전을 포기한 장원의 빈자리와 추가된 네 자리를 채우기 위해 진행됐다.
챔피언십에서 2연속 4강에 진출한 박준효는 이번 추가 선발전 최고의 수혜자가 됐다. 지난 승강전에서 충격의 탈락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박준효는 추가 선발전에서 4승2패로 2위를 기록, 무난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또한 4강 리거였던 강성훈 역시 챔피언십에 복귀했으며 지난 시즌 드라마를 썼던 전경운도 구사일생으로 본선에 합류했다. 또한 이번 추가 선발전에서 1위를 기록한 신보석이 본선 다크호스로 떠올랐으며 김병권도 챔피언십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5 시즌1 본선은 5월 초 열릴 예정이다.
서초=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최종 16인 명단
양진협, 장동훈, 정세현, 김승섭(시드)
임진홍, 강성호, 김정민, 정지완, 이상진, 황상우, 안혁(승강전)
박준효, 강성훈, 신보석, 김병권, 전경운(추가 선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