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에드워드 게이밍 2대1 클라우드 나인
1세트 에드워드 게이밍 승 < 하늘사원 > 클라우드 나인
2세트 에드워드 게이밍 < 파멸의탑 > 승 클라우드 나인
3세트 에드워드 게이밍 승 < 용의둥지 > 클라우드 나인
▶2경기 e스타 게이밍 2대0 마이인새니티
1세트 e스타 게이밍 승 < 거미여왕의무덤 > 마이인새니티
2세트 e스타 게이밍 승 < 저주받은골짜기 > 마이인새니티
▶승자전 에드워드 게이밍 2대1 e스타 게이밍
1세트 에드워드 게이밍 < 하늘사원 > 승 e스타 게이밍
2세트 에드워드 게이밍 승 < 거미여왕의무덤 > e스타 게이밍
3세트 에드워드 게이밍 승 < 공포의정원 > e스타 게이밍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이 MVP 블랙에 이어 4강에 오른 두 번째 팀이 됐다.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프링 글로벌 챔피언십 2일차 8강 A조 경기에서 2015년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따낸 미국의 클라우드 나인(이하 C9)과 중국 최강 e스타 게이밍을 연달아 제압하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EDG는 C9와의 경기 1세트에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16분 교전에서 소냐가 활약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C9는 2세트 '파멸의탑'에서 머키라는 깜짝 카드를 꺼내들며 동점에 성공했지만 3세트 '용의둥지'에서 EDG에 역전을 허용해 패배하고 말았다.
C9를 제압한 EDG의 승자전 상대는 독일의 마이인새니티를 무너뜨리고 올라온 e스타 게이밍. EDG는 첫 세트에서 초반 상대를 압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전패를 허용하며 최종전으로 떨어질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2세트에서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했고, 승부를 마지막 3세트로 이끌었다.
3세트는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초장기전이었다. '공포의정원'에서 길 잃은 바이킹을 가져간 EDG가 초반 경험치를 벌리며 유리했지만 10분 이후 e스타가 반격을 시작하며 경기는 장기전 양상을 보였다.
EDG와 e스타는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고, 30분이 넘어가는 초장기전 끝에 EDG가 마지막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송파=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