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시즌1 결승전] kt 김대엽, 철벽 수비로 한세트 만회! 1-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0919112407020_20160409191447dgame_1.jpg&nmt=27)
▶박령우 2-1 김대엽
1세트 박령우(저, 5시) 승 < 프리온단구 > 김대엽(프, 11시)
2세트 박령우(저, 7시) 승 < 어스름탑 > 김대엽(프, 1시)
3세트 박령우(저, 10시) < 울레나 > 승 김대엽(프, 8시)
김대엽은 9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될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결승전 3세트에서 위기에 몰린 순간 철벽 수비 능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머 쥐었다.
1, 2세트 모두 완승을 거둔 박령우는 3세트에서 초반 전략을 준비했다. 유리한 상황에서 전략으로 김대엽의 허를 찌르겠다는 의도였다. 박령우는 빠르게 궤멸충을 생산해 바퀴와 저글링으로 김대엽의 앞마당을 공략했다.
김대엽은 이를 알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박령우 공격을 막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대엽은 미친 듯한 수비 능력을 발휘했고 때마침 생산된 공허 포격기를 동반해 박령우의 초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막아냈다.
초반 전략을 잘 막아낸 김대엽은 병력을 추스른 뒤 시간을 주지 않고 곧바로 박령우의 앞마당을 공격,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