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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시즌1 결승전] 김대엽, 위기 극복하고 한 세트 만회! 2-3

[스타리그 시즌1 결승전] 김대엽, 위기 극복하고 한 세트 만회! 2-3
◆스타2 스타리그 2016 시즌1 최종 결승
▶박령우 3-2 김대엽
1세트 박령우(저, 5시) 승 < 프리온단구 > 김대엽(프, 11시)
2세트 박령우(저, 7시) 승 < 어스름탑 > 김대엽(프, 1시)
3세트 박령우(저, 10시) < 울레나 > 승 김대엽(프, 8시)
4세트 박령우(저, 1시) 승 < 궤도조선소 > 김대엽(프, 7시)
5세트 박령우(저, 1시) < 중앙프로토콜 > 승 김대엽(프, 7시)

kt 롤스터 김대엽이 3세트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수비 능력을 선보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대엽은 9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될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결승전 5세트 경기에서 박령우의 히링링(히드라-저글링-맹독충 조합) 전략에 밀리는 듯 했지만 기가 막힌 역장 수비로 역전에 성공하며 세트 스코어를 2대3으로 만들었다.

우승까지 한 세트만 남겨둔 박령우는 맵 입구가 넓다는 점을 활용해 히드라와 저글링으로 김대엽의 허를 찌르기 위한 준비를 했다. 박령우는 마치 맹독충 드롭 전략에 올인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며 다음 전략을 철저하게 숨겼다.

김대엽은 불사조로 저그의 일벌레를 계속 잡아내면서 저그의 움직임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박령우는 김대엽의 수비 라인이 생각보다 탄탄하자 맹독충 원심고리 업그레이드까지 시도하면서 더 완벽한 타이밍 공격을 준비했다.

김대엽은 불멸자를 생산해 저그의 히드라 공격에 대비했다. 박령우는 히드라와 맹독충, 저글링을 조합해 김대엽의 기지를 공략했다. 병력 조합상 박령우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은 역부족인 듯 보였다.

그러나 김대엽이 기가 막힌 역장 활용으로 박령우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상황은 뒤집어졌다. 김대엽은 역으로 차원분광기에 광전사와 집정관을 태워 저그 기지를 공략하며 이득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김대엽은 고위기사와 집정관, 불멸자까지 조압해 저그를 압박했다. 김대엽은 추가 확장 기지를 노리는 박령우의 병력을 모두 막아내면서 폭풍함까지 준비했다.

결국 김대엽은 폭풍함-모선으로 박령우의 무리군주와 타락귀 조합을 전멸시키며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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