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삼성 노준규, '군심 향수' 풀풀 풍기며 한지원 격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1220040400076_20160412200540dgame_1.jpg&nmt=27)
![[프로리그] 삼성 노준규, '군심 향수' 풀풀 풍기며 한지원 격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1220040400076_20160412200541dgame_2.jpg&nmt=27)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R 2주차
▶CJ 엔투스 0-1 삼성 갤럭시
1세트 한지원(저, 5시) < 세종과학기지 > 승 노준규(테, 11시)
삼성 갤럭시 노준규가 CJ 한지원을 상대로 군단의 심장에서 저그전을 치를 때 자주 보이던 조합을 쓰면서 향수를 안겼다.
노준규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R 2주차 CJ 엔투스와의 1세트에서 한지원을 맞아 해병과 의료선, 땅거미지뢰에다 토르를 섞은 병력 구성을 선보이면서 승리했다.
노준규는 해방선과 의료선을 활용한 견제를 통해 재미를 봤다. 한지원의 앞마당 지역으로 해방선을 보내 여왕과 일벌레를 잡아낸 노준규는 의료선을 따로 편성해 추가로 일벌레를 끊어냈다.
해병과 땅거미지뢰에다 토르를 섞으면서 군단의 심장 시절에 저그전을 치르는 듯한 병력 구성을 선보인 노준규는 한지원의 맹독충과 저글링, 뮤탈리스크 포위 공격에 의해 뒤로 밀리는 듯했지만 의료선을 모두 살려내면서 추가 압박을 시도했다.
한지원의 지상군이 달려들면 토르를 앞으로 내세우면서 맹독충을 제거해낸 노준규는 뮤탈리스크를 일점사하면서 한지원의 타락귀만을 남겨 뒀다. 한지원이 맹독충을 추가 생산하지 못하게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한 노준규는 저그의 3시 부화장을 파괴한 뒤 앞마당과 본진을 장악하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