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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킬러 주성욱, 윤영서 돌풍 잠재우나

'테란' 킬러 주성욱, 윤영서 돌풍 잠재우나
kt 롤스터 주성욱이 GSL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리퀴드 윤영서를 탈락시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주성욱은 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핫식스 GSL 코드S 시즌1 8강전에서 테란 윤영서와 대결한다.

주성욱은 공허의 유산에서 테란만 만나면 웃었다. GSL 코드A에서 진에어 조성주를 3대0으로 꺾으면서 코드S에 올라선 주성욱은 32강 A조에서 윤영서를 만나 2대0으로 제압한 뒤 승자전에서는 삼성 서태희를 2대1로 잡아내면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진에어 김도욱을 2대0으로 제압하면서 테란을 3명이나 격파하면서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주성욱의 테란전 강점은 프로리그에서도 여실히 발휘됐다. 1라운드에서 삼성 노준규, 아프리카 한이석, MVP 고병재를 잡아내면서 3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1라운드 포스트 시즌에서는 테란 최강으로 꼽히는 진에어 조성주까지도 힘싸움으로 잡아내면서 승수를 추가했다. GSL과 프로리그에서 거둔 성적만 놓고 보면 주성욱은 테란전 13승1패로 그 어떤 프로토스보다도 테란전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윤영서의 프로토스전은 오락가락하는 편이다. 주성욱에게 패해서 패자조로 내려갔던 32강에서는 프로토스를 더 만난 적이 없던 윤영서는 16강에서는 진에어 조성호를 최종전에서 2대0으로 이기면서 8강에 올라왔다.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2014년 GSL 시즌1에서 우승하긴 했지만 2년 전의 일이고 2015년에는 GSL에서 4강에 가지 못했던 주성욱은 자신감을 갖고 있는 종족인 테란을 8강에서 만난 것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핫식스 GSL 코드S 시즌1 8강
▶1경기 주성욱(프) - 윤영서(테)
▶2경기 백동준(프) - 황강호(저)

*기사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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