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성욱은 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코드S 시즌1 8강 2회차 리퀴드 윤영서와의 대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갔다.
윤영서와 경기를 치르기 전 주성욱은 테란을 상대로 공허의 유산 9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었다. GSL 코드A에서 진에어 조성주를 3대0으로 꺾으면서 코드S에 올라선 주성욱은 32강 A조에서 윤영서를 만나 2대0으로 제압한 뒤 승자전에서는 삼성 서태희를 2대1로 잡아내면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진에어 김도욱을 2대0으로 제압하면서 테란을 3명이나 격파하면서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윤영서를 상대로 주성욱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경기를 풀어갔다. 1세트에서 차원분광기를 윤영서의 본진에 보내면서 병력을 소환해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정면 돌파에 성공했고 2세트에서는 사도와 차원분광기를 조합해 경기를 끝냈다. 3세트에서 암흑기사를 쓰면서 승기를 잡은 뒤 병력에서 우위를 점하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윤영서를 3대0으로 제압한 주성욱은 테란과의 매치 스코어를 10대0으로 벌렸고 세트별로도 16승1패로 9할을 넘기는 승률을 유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