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개방된 만큼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는데요. 새로운 경기장을 만나는 설렘과 치열한 경기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이제는 명실상부 OGN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잡은 하마코! 벌써 시즌5를 맞았네요.
네 명의 중계진이 리허설 중인 모습입니다. 정감가는 무대 디자인과 큼직한 화면도 눈에 띄네요.
왼쪽부터 차례로 '홍차' 박정현 해설위원과 김정민 캐스터, '아옳이' 김민영씨와 박태민 해설위원이 실전 무대를 대비해 연습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지금은 평상복인 김민영씨가 조금 있으면 깜짝 변신합니다.
오늘 개막을 맞아 특별 이벤트가 진행됐는데요. 하마코에 바라는 점을 써서 돼지 저금통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준다고 합니다. 누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을까요?
많은 팬들이 이벤트와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습니다.
하마코 개막에 맞춰 팬들에게 '돌떡'도 증정됐습니다. 돌처럼 딱딱하진 않았고요. 말랑하고 쫀득한 맛있는 백설기였습니다.
무대에는 하스스톤의 상징인 벽난로도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여관이라는 컨셉에 딱 들어맞죠.
이 두 영웅은 상암에서도 여전히 전투중이네요.
이제 본방송이 시작했습니다. 이 분은 서울 OGN 상암 e스타디움의 1호 관객이라고요. 무대에서 축하를 받음은 물론 블리자드와 OGN이 준비한 사은품도 한아름 안고 가셨습니다.
아까 평상복이었던 김민영씨. 어느새 화사한 미니 드레스로 탈바꿈했네요.
이날 네 명의 선수들이 16강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1경기에선 우측 상단의 '카이제로' 김승훈 선수가 '루세트' 임영선 선수를 꺾었고요. 2경기에선 좌측 하단의 '캐스터' 박종철 선수가 '라이크유걸' 이준석 선수를 제치고 8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열심히 경기를 중계하고 있는 중계진. 이번 시즌도 잘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또 경기장엔 아시아 태평양지역 동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블리즈컨에 진출한 '따효니' 백상현 선수도 자리해줬습니다. 국가대표답게 늠름한 모습이죠.
시범운영이라기엔 무색할 정도로 성공적인 개막전이 펼쳐졌습니다. 하마코 시즌5와 서울 OGN e스타디움이 보여줄 시너지 효과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