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K텔레콤 박령우, kt 전태양 또 잡았다! 2-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1818394654518_20160418184115dgame_1.jpg&nmt=27)
![[프로리그] SK텔레콤 박령우, kt 전태양 또 잡았다! 2-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1818394654518_20160418184116dgame_2.jpg&nmt=27)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R 3주차
▶kt 롤스터 0-2 SK텔레콤 T1
1세트 주성욱(프, 1시) < 레릴락마루 > 승 김도우(프, 7시)
2세트 전태양(테, 7시) < 궤도조선소 > 승 박령우(저, 1시)
박령우는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R 3주차 kt 롤스터와의 2세트에서 전태양을 상대로 초반 견제에 당하면서 불리하게 풀어갔지만 저글링 우회 공격을 통해 이득을 쌓아가며 승리했다.
전태양은 해병에 의료선을 태워 자신의 진영 주위에 떠있는 박령우의 대군주를 3기나 잡아냈다. 의료선이 추가되면서 공성전차 2기를 실어 저그의 진영 근처로 배치한 전태양은 언덕 위와 아래를 오가면서 저그를 귀찮게 만들었다.
해방선 2기로 박령우의 본진과 앞마당에서 일벌레 10여 기를 잡아낸 전태양은 공성전차와 해병을 중앙 지역에 배치하면서 미사일 포탑으로 방어진을 형성했다. 맹독충과 저글링에다 타락귀를 조합한 박령우는 전태양의 중앙 조이기 라인을 병력의 수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풀어냈고 테란의 9시 확장 시도도 취소시켰다.
20여 기의 저글링으로 전태양의 본진과 앞마당을 흔든 박령우는 9시 확장 지역을 지키려던 테란의 수비 라인을 공략했다. 양동 작전을 통해 재비를 본 박령우는 2차 흔들기를 시도해서 성공시켰고 조이기에 동원된 테란의 잔여 병력을 제거하고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