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K텔레콤 박령우, 김대엽 잡듯 김준호도 격파! 다승 공동 선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1921160053374_20160419211748dgame_1.jpg&nmt=27)
![[프로리그] SK텔레콤 박령우, 김대엽 잡듯 김준호도 격파! 다승 공동 선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1921160053374_20160419211749dgame_2.jpg&nmt=27)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R 3주차
▶SK텔레콤 T1 3대2 CJ 엔투스
1세트 이신형(테, 11시) < 세종과학기지 > 승 김준호(프, 5시)
2세트 조중혁(테, 7시) < 프로스트 > 승 신희범(저, 1시)
3세트 박령우(저, 7시) 승 < 궤도조선소 > 이재선(테, 1시)
5세트 박령우(저, 11시) 승 < 레릴락마루 > 김준호(프, 5시)
SK텔레콤 T1 박령우가 CJ 엔투스 김준호를 상대로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보여준 패턴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팀의 4연승을 지켜냈다.
박령우는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R 3주차 CJ 엔투스와의 5세트에서 저글링과 맹독충을 확보한 이후 공중 유닛으로 전환하며 승리했다. 9승째를 달성한 박령우는 진에어 조성주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섰다.
박령우는 김대엽과의 스타리그 시즌1 결승전에서 보여줬던 저글링과 맹독충 체제를 다시 꺼냈다. 3개의 부화장을 확보한 박령우는 김준호가 집정관과 광전사를 모으느라 견제를 등한시하자 맹독충을 대거 모으면서 힘싸움을 준비했다.
김준호가 4기의 집정관을 대동해 치고 나오자 박령우는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포위공격하면서 중앙을 확실하게 장악했다. 대군주에 저글링을 태워 드롭한 박령우는 김준호가 모선을 모았기에 건물을 제대로 파괴하지 못했다.
무리군주를 확보한 박령우는 김준호의 6시 연결체는 저글링으로 파괴했다. 3시 지역에서 대규모 전투를 펼친 박령우는 타락귀로 모선을 파괴한 뒤 무리군주로 광자포 저지선을 무너뜨렸다.
김준호가 폭풍함으로 수비하려 했지만 박령우는 저글링을 계속 돌리면서 프로토스의 자원줄을 끊어냈고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