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kt 전태양, 영리한 운영으로 1세트 선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2018511177388_20160420190704dgame_1.jpg&nmt=27)
▶김도욱 0-1 전태양
1세트 김도욱(테, 7시) < 어스름탑 > 승 전태양(테, 1시)
kt 전태양이 의료선 드롭을 적극 활용해 진에어 김도욱을 무너뜨렸다.
김도욱과 전태양은 뒷마당 멀티를 가져간 뒤 빠르게 세 번째 사령부를 올리며 비슷한 출발을 보였다.
서로 사신과 화염차를 돌리며 신경전을 벌였고, 김도욱이 은폐 밴시를 띄우면서 둘의 먼저 공격을 들어갔다. 전태양은 해병과 바이킹으로 수비하며 피해를 최소화했고, 두 번째 밴시마저 밤까마귀를 이용해 처치했다.
전태양은 밤까마귀를 대동해 상대 본진에 해병과 공성전차를 내리며 공격을 감행했고, 김도욱은 빠른 대처로 이를 막아냈다.
이후 둘은 멀티를 추가한 뒤 해병과 공성전차를 대량 생산해 중앙 힘싸움을 벌였다. 중앙 대치가 이어지던 중 전태양의 의료선 다수가 본진으로 향해 타격을 입혔고, 김도욱이 수비를 위해 중앙 병력을 뒤로 빼자 전태양은 최전방의 행성요새를 포격하며 김도욱을 압박했다.
전태양은 다시 한 번 본진에 병력을 내려 김도욱의 중앙 수비라인을 무너뜨렸고, 이어진 교전에서 해병을 몰살시키며 GG를 받아냈다.
강남=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