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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게임단 창단 17년만에 스타 종목서 첫 결승 맞대결

kt에게 창단 17년만에 소속 선수끼리 결승전 맞대결을 치를 기회를 준 전태양(왼쪽)과 주성욱.
kt에게 창단 17년만에 소속 선수끼리 결승전 맞대결을 치를 기회를 준 전태양(왼쪽)과 주성욱.
kt 롤스터가 1999년 프로게임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소속 선수끼리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kt 소속 프로토스인 주성욱은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코드S 2016 시즌1 4강 2회차 삼성 갤럭시 백동준과의 대결에서 4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주성욱의 경기가 열리기 이틀 전인 20일 kt는 결승 진출자를 먼저 배출했다. 테란 전태양이 진에어 그린윙스의 테란 김도욱을 4대0으로 격파하면서 결승 티켓을 먼저 손에 넣은 것. 주성욱이 이틀 뒤에 백동준을 잡아내면서 kt의 결승 맞대결이 성사됐다.
1999년 n016 프로게임단을 만든 이래 17년 동안 프로게임단을 이어온 kt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소속 팀 선수들끼리 국내 개인리그 결승전에서 대결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kt는 지난 2014년 IEM 시즌9 토론토 대회에서 이영호와 주성욱이 결승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국내 개인리그에서 열린 결승전에 동반 진출한 적은 없었다.

강도경 kt 롤스터 스타크래프트2 팀 감독은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kt 선수끼리 결승에서 맞붙 쾌거를 올린 전태양과 주성욱에게 감사하다"라며 "마음 편하게 결승전을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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