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진에어 조성주 '9승 매치'서 박령우 꺾고 10전 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2520113202799_20160425201259dgame_1.jpg&nmt=27)
![[프로리그] 진에어 조성주 '9승 매치'서 박령우 꺾고 10전 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2520113202799_20160425201259dgame_2.jpg&nmt=27)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R 4주차
▶SK텔레콤 T1 0-1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박령우(저, 1시) < 어스름탑 > 승 조성주(테, 7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9승으로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던 SK텔레콤 T1 박령우를 제압하고 2016 시즌 10전 전승을 이어갔다.
조성주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R 4주차 SK텔레콤 T1과의 1세트에서 박령우를 상대로 완벽한 해병 산개를 선보이면서 승리했다.
조성주는 박령우의 성장을 저지하기 위해 초반 전략을 구사했다. 의료선 2기가 생산되는 타이밍에 해병의 공격력과 방어력, 스팀팩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는 빌드를 들고온 조성주는 박령우의 본진과 앞마당 지역으로 병력을 올렸다가 내리면서 피해를 주려 했다.
하지만 박령우의 대처도 좋았다. 저글링과 여왕으로 테란의 병력으 ㄹ따라다니면서 맹독충을 확보한 박령우는 테란의 의료선이 4기가 되는 타이밍에 제대로 수비해내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조성주는 박령우가 5시에 몰래 부화장을 펼친 것을 스캐너 탐색으로 확인한 뒤 의료선을 분리시켜 견제했다. 2기의 의료선을 배치해 부화장을 일점사해 파괴한 조성주는 저그의 병력이 나오는 쪽에 병력을 분산 배치했다.
박령우가 저글링을 돌려 자신의 앞마당 지역을 두드리자 조성주는 과감하게 치고 들어갔고 3시와 4시, 5시의 부화장을 차례로 파괴하면서 이득을 극대화했다.
박령우가 남은 병력을 쥐어 짜내서 조성주의 해병을 잡아내려 했지만 이미 산개를 마친 조성주는 맹독충을 모두 잡아내면서 10연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