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진에어 조성호, 완성도 높은 전략으로 조중혁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2521081225315_20160425211019dgame_1.jpg&nmt=27)
![[프로리그] 진에어 조성호, 완성도 높은 전략으로 조중혁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2521081225315_20160425211019dgame_2.jpg&nmt=27)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R 4주차
▶진에어 그린윙스 3대1 SK텔레콤 T1
1세트 조성주(테, 7시) 승 < 어스름탑 > 박령우(저, 1시)
2세트 김유진(프, 11시) < 세종과학기지 > 승 김도우(프, 5시)
3세트 이병렬(저, 1시) 승 < 만발의정원 > 어윤수(저, 7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호가 초반부터 후반까지 이어지는 전략을 짜임새 있게 구사하면서 조중혁을 제압하고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조성호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R 4주차 SK텔레콤 T1과의 4세트에서 조중혁을 맞아 전진 건물로 시작해 공허 포격기로 마무리짓는 탄탄한 전략을 구사하면서 3대1 승리를 확정지었다. 진에어는 5전 전승을 이어가면서 2라운드 1위도 확정지었다.
조성호는 전진 관문을 통해 전략을 걸었다. 조중혁이 병영을 건설한 뒤 앞마당에 사령부를 짓자 조성호는 전진 관문에서 광전사를 생산하면서 압박했다. 모선핵과 전진 수정탑을 통해 조중혁의 본진 위에 지어 놓은 보급고도 파괴했다.
조중혁은 침착하게 대응했다. 본진 안에 벙커를 지으면서 사도의 진입을 막았고 언덕 위에 해병과 불곰을 배치하면서 조성호의 병력을 막아냈다. 의료선 2기가 생산된 타이밍에 프로토스의 앞마당으로 날아간 조중혁은 추적자와 사도를 줄이면서 압박했다.
조성호는 차원분광기 한 기에 사도 4기를 태워 조중혁의 본진과 앞마당에서 건설로봇 15기를 잡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조중혁의 의료선 견제는 광자포와 사도로 막아냈고 오히려 테란의 일꾼에 타격을 입혔다.
암흑기사를 드롭하면서 조중혁의 일꾼을 또 다시 줄여준 조성호는 2차 흔들기를 통해 테란의 병력도 줄여줬다. 유리하다고 판단하 조성호는 추적자와 사도를 앞세워 정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조중혁이 2개의 우주공항에서 생산한 해방선을 통해 막아냈다. 불곰을 특공대 병력으로 편성한 조중혁은 조성호의 9시 연결체 시도를 세 번이나 막아냈다.
조중혁이 자원이 떨어지자 다급해진 점을 활용한 조성호는 포위 공격을 시도하는 테란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