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결승] 전태양, 과감한 엘리전 통해 승부 원점! 2-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50118541213174_20160501185548dgame_1.jpg&nmt=27)
▶주성욱 2-2 전태양
1세트 주성욱(프, 1시) < 어스름탑 > 승 전태양(테, 7시)
2세트 주성욱(프, 7시) 승 < 궤도조선소 > 전태양(테, 1시)
3세트 주성욱(프, 5시) 승 < 프리온단구 > 전태양(테, 11시)
4세트 주성욱(프, 11시) < 하늘방패 > 승 전태양(테, 5시)
kt 롤스터 전태양이 초반 견제가 통하지 않자 과감하게 엘리미네이트 싸움을 걸면서 전세를 뒤집고 2대2 타이를 만들었다 .
전태양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핫식스 GSL 코드S 2016 시즌1 결승 주성욱과의 4세트에서 의료선과 밤까마귀를 활용한 견제를 시도한 뒤 엘리미네이트 싸움을 선택하면서 승리했다.
전태양은 주성욱의 앞마당 지역에 공학연구소를 두 번 연속 지으면서 연결체 건설 타이밍을 늦췄다. 의료선을 확보한 전태양은 땅거미지뢰 2기를 태워 주성욱의 앞마당에 내리면서 견제했지만 주성욱이 탐사정으 ㄹ빼면서 1기밖에 피해를 받지 않았다.
전태양이 의료선과 해방선, 밤까마귀를 확보하면서 계속 견제를 시도하자 주성욱은 추적자와 사도를 지속적으로 모으면서 수비해냈다.
사도와 추적자, 불멸자로 조합을 꾸린 주성욱은 전태양의 3시와 6시 확장 기지를 동시에 파괴했다. 하지만 전태양은 두 방향으로 해병과 불곰, 해방선을 분산시키면서 연결체를 깼고 프로토스의 본진까지 올라가면서 연결체를 파괴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본진은 입구에 해방선을 배치하면서 프로토스의 병력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저지했다.
주성욱이 11시 지역에 연결체를 짓긴 했지만 전태양은 병영으로 주성욱이 들어올 수 있는 입구를 완벽히 막아냈다. 주성욱의 확장 기지 뒤쪽에 해방선을 배치한 전태양은 의료선에 태웠던 해병과 불곰을 드롭하면서 자원 채취를 방해한 것은 물론, 치우기 위해 동원한 프로토스의 병력도 줄였다.
주성욱의 복구 능력을 감퇴시킨 전태양은 확장 기지를 편안하게 돌리면서 주성욱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냈다.
코엑스=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