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 째 주에는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라운드 5주차가 진행돼 포스트시즌 진출 팀의 향방이 가려질 예정이다.

4일부터는 중국 상하이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 진행되고, 5일부터 8일까지는 넥슨 아레나에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아시아 마이너 대회가 열린다.


◆2라운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나머지 두 팀은?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라운드는 5주차를 맞이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나머지 두 팀의 향방을 가른다. 첫 경기에서는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SK텔레콤 T1이 1승 3패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삼성 갤럭시를 상대하며, 두 번째 경기에서는 2승 2패로 동률인 kt 롤스터와 MVP 치킨마루가 맞붙는다.

3일에는 2승 3패로 5위에 머물러있는 CJ 엔투스가 결승행을 확정한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살리는데 총력을 다 할 전망이다.


◆CS:GO 아시아 마이너, 넥슨 아레나서 진행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CS:GO 아시아 마이너가 개최된다. 아시아 마이너는 한국에서 열리는 첫 CS:GO 국제대회로, MVP 프로젝트와 몬스터가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중국의 타일루와 비시 게이밍, 호주의 이뮤니티와 레니게이드, 몽골의 더 몽골즈, 아랍에미리트의 리스키 게이밍이 출전하며, 대회는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중계된다.

아시아 마이너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팀은 ESL One 쾰른 예선 출전자격을 얻는다.


◆SK텔레콤, 이번엔 우승할 수 있을까…LoL MSI 개막 4일에는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 개막, 한국대표로 선발된 SK텔레콤 T1이 지난해 아쉽게 이루지 못한 우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카운터 로직 게이밍, G2 e스포츠, 로열 네버 기브업, 슈퍼매시브 e스포츠, 플래시 울브즈가 출전한다.

4일부터 8일까지 6개 팀이 각 두 번씩 대결하는 풀리그를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13일부터 토너먼트 일정에 돌입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