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kt 주성욱, 김동원 잡아내며 시즌 10승 달성](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50219510724976_20160502195150dgame_1.jpg&nmt=27)
▶kt 롤스터 2-1 MVP 치킨마루
1세트 전태양(테, 5시) 승 < 프로스트 > 현성민(저, 11시)
2세트 정지훈(테, 1시) < 만발의정원 > 승 고병재(테, 7시)
3세트 주성욱(프, 7시) 승 < 어스름탑 > 김동원(테, 1시)
kt 롤스터 주성욱은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라운드 5주차 MVP 치킨마루와의 경기 3세트에 출전해 김동원을 손쉽게 잡아내고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주성욱과 김동원은 견제보다 건설에 집중하며 초반 시간을 보냈고, 나란히 두 번째 멀티까지 가져갔다.
김동원은 의료선 2기에 해병을 태워 공격을 떠났지만 주성욱의 추적자가 이동 경로에 있었고, 주성욱이 김동원의 병력을 손쉽게 잡아내며 순간적인 우위를 점했다.
주성욱은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고, 곧바로 공격을 시도해 김동원을 압박했다. 김동원도 소수 병력을 이용해 견제를 시도했지만 탐사정에 큰 피해를 주지 못한 반면 자신은 20기 가까운 건설로봇을 잃고 말았다.
주성욱은 상대 앞마당에서 벌인 교전에서 추적자로 의료선을 점사했고, 교전에서 압도하며 인구 수 격차를 30으로 벌렸다.
모선핵까지 합류한 주성욱은 김동원의 해병과 불곰을 모두 처치하고 기지를 장악, GG를 받아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