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CJ 김준호, 극강 견제로 장현우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50318291004716_20160503182949dgame_1.jpg&nmt=27)
▶CJ 엔투스 1-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김준호(프, 1시) 승 < 궤도조선소 > 장현우(프, 7시)
CJ 엔투스 김준호가 기가 막힌 사도 견제로 진에어 그린윙스 장현우를 손쉽게 잡아냈다.
초반 두 선수는 나란히 앞마당에 연결체를 가져가면서 자원에 욕심을 내는 모습이었다. 두 선수는 상대가 이후 어떤 전략을 사용할지 꼼꼼하게 정찰하면서 빈틈을 노렸다. 견제로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움직임이었다.
먼저 견제를 성공한 것은 김준호였다. 차원분광기에 사도를 태워 장현우의 뒷마당을 계속 괴롭혔다. 마음 급해진 장현우가 불사조로 김준호의 본진을 두드렸지만 추적자로 불사조를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급격하게 분위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장현우가 공격가지 못하게 계속 발목을 잡았고 탐사정을 다수 잡아내는 성과를 냈다. 장현우가 황급하게 병력을 돌렸지만 이미 연결체까지 파괴된 상황이었다.
결국 경기를 뒤집을 힘이 없었던 장현우는 항복을 선언해야 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