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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개막 특집] 톱16인 체제로 전환...저변 확대 노린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개막 특집] 톱16인 체제로 전환...저변 확대 노린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이 지속 가능한 리그를 만들기 위해 16인 체제로 전환한다.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주간의 대장전을 펼칠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1에서는 그동안 톱12 체제에서 톱16 체제로 변신을 꾀한다.

리그에 참여하는 선수를 늘린 가장 큰 이유는 저변 확대 때문이다. 챔피언십이 지속 가능한 리그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리그에 참여하는 선수 풀이 계속 늘어나야 한다. 아마추어 시장이 죽으면 리그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기존 리그들을 통해 배운 넥슨 e스포츠팀은 이번 시즌은 저변 확대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새로운 스타 탄생 역시 기대하는 효과 중 하나다. 12인 체제에서는 기존 강자들이 경험을 통해 독식하는 시스템으로 고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던 것. 16인 체제에서는 새로운 선수들이 챔피언십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새로운 스타가 등장할 기회가 넓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경기 수가 많아지면서 새로운 전략이 등장할 수도 있다. 경기 수가 짧아지게 되면 이기는 경기에 집중하게 되고 보는 재미가 덜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 선수당 최소 경기수가 많아지고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 기회가 넓어지면 새로운 전략이나 전술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16인 체제로 변경되면서 추가 선발전을 통해 본선에 합류한 선수는 박준효, 전경운, 강성훈 등 기존 강자들을 비롯해 새얼굴 신보석, 김병권 등이다. 16인 체제가 아니었다면 '제독신' 박준효와 '전설' 전경운 등의 플레이를 보지 못했을 것이다.

넥슨 관계자는 "향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의 발전을 위해 본선에 참여할 선수 풀을 늘리는 것이 이번 시즌에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며 "16인 체제로 아직 숨어 있는 고수들이 더 많이 챔피언십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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