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게이드 1-1 타일루
1세트 레니게이드 16 승 < 코블스톤 > 5 타일루
2세트 레니게이드 5 < 미라지 > 승 16 타일루
타일루가 레니게이드에 1세트 패배를 완벽히 되갚으면서 동점에 성공했다.
타일루는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아시아 마이너 최종 결승전 2세트 '미라지'에서 레니게이드에 완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 1대1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3세트로 이끌었다.
타일루는 선공한 전반 1라운드에 리더 'Mo' 커리우가 글록으로 4킬을 기록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했다.
타일루는 3라운드에 'DD' 후이우가 난사로 4킬을 올리며 승리했고, 이 과정에서 레니게이드 'yam' 야만 에르게네콘은 팀킬을 내며 자금을 잃었다.
4라운드 A지역 돌파에 성공하며 승점을 추가한 타일루는 5라운드 'AZR' 아론 워드의 호수비에 무너지면서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6라운드에 A지역을 다시 한 번 공략하면서 점수를 따내 레니게이드를 자금난에 빠뜨렸다.
9라운드 패배 후 10라운드를 다시 가져간 타일루는 상대의 여의치 않은 자금상황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빠르게 A지역을 공략해 점수를 더했다.
타일루는 13라운드에 무기를 쥐어짜낸 레니게이드에게 다시 한 점 내줬지만, 14라운드와 15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가면서 여유롭게 후반전으로 넘어갔다.
타일루는 후반 첫 라운드부터 수비에 성공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5라운드와 6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가면서 16대5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