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선수들로 구성된 루미너서티 게이밍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 팀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드림핵에서 북미 팀들을 손쉽게 연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유럽 팀들은 참가하지 않으면서 루미너서티는 북미와 브라질 팀만을 상대, 별다른 위협 없이 여유롭게 우승해 2016년 북미 최강의 팀임을 재증명했다.
8강에서 스플라이스를 16대5로 손쉽게 제압한 루미너서티는 승자전에서 클라우드 나인을 상대로 '미라지'에서 16대3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인 리퀴드에겐 1세트 '더스트2'에서 16대6 승리를 거뒀고, 2세트 맵 '트레인'에선 박빙 승부를 벌인 끝에 16대14로 승리했다.
루미너서티의 결승 상대는 같은 브라질의 템포 스톰. 루미너서티는 '미라지'와 '코블스톤'에서 모두 16대9로 승리하면서 우승 상금 5만 달러(한화 약 5천 8백만 원)을 획득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