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kt 롤스터, 에이스 주성욱 앞세워 삼성 무너뜨리며 PO 직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50922482065566_20160509225544dgame_1.jpg&nmt=27)
▶kt 롤스터 3대2 삼성 갤럭시
1세트 김대엽(프, 1시) 승 < 어스름탑 > 김기현(테, 7시)
2세트 전태양(테, 5시) 승 < 프로스트 > 백동준(프, 7시)
3세트 이동녕(저, 7시) < 만발의정원 > 승 노준규(테, 1시)
4세트 주성욱(프, 7시) < 레릴락마루 > 승 강민수(저, 1시)
kt 롤스터가 주성욱의 에이스 결정전 승리에 힘입어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kt 롤스터 주성욱은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라운드 6주차 삼성 갤럭시전 5세트에 출전해 백동준을 제압하고 팀을 2위 자리에 올려놨다. 패배한 삼성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백동준과 주성욱은 나란히 본진 입구를 봉쇄하면서 뒷마당 멀티를 가져갔다.
사도를 먼저 생산한 주성욱은 백동준의 입구 수정탑 하나를 깨뜨리면서 적진에 진입해 빌드를 확인했고, 백동준도 모선핵으로 탐사정을 견제하며 주성욱의 빌드를 파악했다.
추적자로 백동준의 예언자 견제를 막은 주성욱은 점멸 업그레이드를 마친 뒤 상대 본진과 앞마당을 넘나들며 흔들었고, 앞마당 연결체를 파괴했다. 백동준은 큰 피해를 입었지만 사도 견제로 탐사정 9기를 잡아내며 주성욱의 병력 충원 속도를 늦췄다.
백동준은 추적자와 불멸자를 조합하면서 암흑성소를 올렸고, 주성욱은 불멸자 대신 광전사를 조합하며 물량을 늘렸다. 이와 동시에 백동준은 6시 멀티를, 주성욱은 12시 멀티를 시도하며 추가 자원을 확보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