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데드 픽셀즈에서의 활동을 마지막으로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서 은퇴한 정명훈은 최근 의경에 지원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훈은 "의경에 합격이 됐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안 나왔지만 9월이나 10월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리자드가 2016년 들어 한국 선수들의 해외 대회 출전 자격에 크게 제한을 두면서 해외 팀 소속이었던 정명훈은 적극적인 대회 출전이 힘들어졌고, 스타리그 2016 시즌1 예선에서 탈락한 뒤 곧바로 은퇴를 결정했다.
정명훈은 제대 후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e스포츠 쪽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