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종은 1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Z: PC방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예선에 고인규 해설 위원, 박주현 캐스터와 함께 등장,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얼마 전 아버지에게 간 이식 수술을 한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정윤종은 오랜 기간 휴식을 취하며 향후 진로를 모색했다. 그러던 도중 스포티비 게임즈에서 해설 위원 제안을 했고 고민하던 정윤종은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흔쾌히 허락했다.
팬들은 정윤종의 해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처음 하는데도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선수 시절 경험을 살린 해설을 들려줘 듣기 편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정윤종이 과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정식 해설 위원으로 합류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