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미디어는 오는 22일 제닉스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이퍼즈 PC방 대회를 용산 옹PC방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옹PC방은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할 수 있도록 꾸며진 프리미엄 PC방이다.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인 참가 접수를 완료한 팀들 중 8개 팀을 랭킹 순으로 선정해 초청된 사이퍼즈 선수들 1명과 함께 5대5 경기를 펼치게 된다. 초청 선수는 문창식을 비롯해 심성보, 문성진 등 액션토너먼트에서 활약한 사이퍼즈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허브미디어는 사이퍼즈 PC방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허브미디어는 초청 선수와 함께 즐기는 대회부터 정통 토너먼트 방식을 도입한 리그를 기획하고 있으며 다른 종목의 e스포츠 리그 역시 활발하게 제작할 예정이다.
사이퍼즈 PC방 대회를 후원하는 제닉스는 "이미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사이퍼즈 팀을 운영하고 있어 e스포츠와는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라며 "PC방 대회가 e스포츠 저변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이번 대회 후원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허브미디어는 "앞으로 PC방 대회가 e스포츠를 이끄는 중심에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며 "더 많은 대회 개최로 아마추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