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준PO] SKT 김도우, 김준호까지 잡고 올킬 달성](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51619282325132_20160516192914dgame_1.jpg&nmt=27)
▶SK텔레콤 T1 4대0 CJ 엔투스
1세트 김도우(프, 1시) 승 < 어스름탑 > 한지원(저, 7시)
2세트 김도우(프, 11시) 승 < 레릴락마루 > 이재선(테, 1시)
3세트 김도우(프, 7시) 승 < 궤도조선소 > 변영봉(프, 1시)
4세트 김도우(프, 5시) 승 < 프로스트 > 김준호(프, 11시)
김도우가 CJ의 마지막 희망 김준호까지 격파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SK텔레콤 T1 김도우는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라운드 준플레이오프 CJ 엔투스전 4세트에서 김준호를 완파하고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김도우는 상대 본진에 수정탑을 건설하면서 상대 빌드를 확인하고 이어 사도와 예언자로 연달아 견제를 시도했다.
앞마당 멀티는 김준호가 한 박자 빨랐지만 김도우가 예언자로 탐사정 6기를 잡아내면서 초반 이득을 봤다.
김준호는 12시에 멀티를 추가하면서 추적자를 꾸준히 생산했고, 김도우는 광전사와 불멸자 조합으로 수비 태세를 갖췄다.
점사로 파수기를 먼저 끊어낸 김준호는 점멸을 이용해 치고 빠지길를 반복하면서 상대를 압박했고, 김도우는 예언자 1기로 김준호의 12시 멀티 탐사정을 지속적으로 잡아내면서 멀티 효과를 보지 못하게 만들었다.
김도우는 집정관과 광전사를 이끌고 진격, 12시 연결체를 파괴했고, 남은 병력과의 힘싸움에서도 압도하면서 앞마당을 초토화시키고 승리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