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니타스의 덴마크 CS:GO 팀은 14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투르 드림핵 현장에서 진행된 유럽 마이너에서 우승, 상금 3만 달러(한화 약 3천 5백만 원)와 함께 ESL One: 쾰른 예선 참가 자격을 얻었다.
8강 듀얼 토너먼트에서 스웨덴의 엡실론 e스포츠와 불가리아의 오빗을 연파하며 4강에 오른 디그니타스는 핀란드의 엔스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잡고 승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승자조 결승에서 다시 한 번 오빗을 꺾은 디그니타스는 최종 결승에서 동유럽 연합 팀 헬레이저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제압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디그니타스에 밀려 준우승에 머무른 헬레이저도 ESL One: 쾰른 예선 참가 자격을 얻었다. ESL One: 쾰른 예선 출전 팀 명단은 현재까지 총 14팀이 정해진 가운데, 나머지 2팀은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리는 아메리카 마이너를 통해 정해진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