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kt 김대엽, 스타리그 결승서 패했던 박령우에 복수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51718554746429_20160517185729dgame_1.jpg&nmt=27)
![[프로리그] kt 김대엽, 스타리그 결승서 패했던 박령우에 복수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51718554746429_20160517185731dgame_2.jpg&nmt=27)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라운드 플레이오프
▶kt 롤스터 3-0 SK텔레콤 T1
1세트 김대엽(프, 7시) 승 < 궤도조선소 > 김도우(프, 1시)
2세트 김대엽(프, 7시) 승 < 어스름탑 > 김준혁(저, 1시)
3세트 김대엽(프, 1시) 승 < 만발의정원 > 박령우(저, 7시)
kt 롤스터 김대엽이 스타2 스타리그 시즌1 결승전에서 패했던 박령우를 상대로 제대로 복수극을 펼쳤다.
김대엽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라운드 플레이오프 SK텔레콤 T1과의 3세트에서 박령우를 맞아 맹독충 드롭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뒤 집정관과 사도, 광전사로 몰아치면서 3킬을 달렸다.
박령우는 부화장을 늘리면서 맹독충 드롭을 시도했다. 11시 지역에서 대군주에 맹독충 4기를 태워 앞마당으로 이동시키면서 드롭을 시도했고 탐사정 6기를 잡아냈다. 김대엽의 대처도 좋았다. 박령우가 추가 맹독충 드롭을 시도했지만 김대엽은 요소에 추적자를 3기씩 배치하면서 피해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냈다.
김대엽은 광전사와 집정관, 사도, 파수기를 주력으로 병력을 꾸려 아래쪽으로 내려왔다. 박령우가 대군주 2기에 맹독충을 태워 드롭을 시도하면서 세 방향에서 포위 공격을 시도했지만 김대엽은 병력을 산개했고 집정관이 드롭된 맹독충을 몸으로 받아내면서 박령우의 5시 부화장을 파괴했다.
차원분광기에 태워 드롭한 집정관으로 여왕을 치워낸 뒤 광전사를 추가 소환해 박령우의 본진에서 산란못을 깨뜨린 김대엽은 박령우의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고 승리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