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엽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라운드 플레이오프 SK텔레콤 T1과의 대결에서 김도우, 김준혁, 박령우, 어윤수를 차례로 파괴하면서 올킬을 달성했다.
김대엽은 2011년 3월16일에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4라운드에서 SK텔레콤을 상대로 올킬을 기록한 바 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진행된 당시 대결에서 김대엽은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해 정명훈, 김택용, 정윤종, 도재욱을 격파했다.
1년 뒤인 2016 시즌 프로리그 2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한 번 SK텔레콤을 맞아 선봉으로 출전해 올킬을 달성한 김대엽은 진정한 SK텔레콤 T1 킬러임을 입증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