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R 결승전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김유진이 3킬, 조성주가 1킬을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진에어는 kt의 선봉 김대엽에게 2킬을 당하며 불리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세 번째 주자로 출전한 김유진이 김대엽, 황강호에 이어 전태양까지 제압한 진에어는 김유진이 주성욱에게 패하면서 최종전까지 치러야 했다.
진에어는 2014년 7월8일에 열린 2014 시즌 4라운드 결승에서 SK텔레콤을 상대로 우승한 뒤에 준우승만 수 차례 달성해지만 2016 시즌 2라운드 결승에서 kt를 상대로 우승하면서 1년10개월만에 정상에 올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