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는 23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프로토스 장민철을 영입했다고 공식 밝혔다.
장민철이 국내 프로게임단으로 영입될 것이라는 사실은 하루 전인 22일 장민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고 스타크래프트2 팬들 사이에 리트윗되면서 어느 팀으로 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2015년 2월 트리그 e스포츠로 이적했던 장민철은 4개월 만에 은퇴를 선언했다. 개인방송으로 게임 활동을 이어가던 장민철은 팬들이 원할 때마다 대회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했고, 지난 11일에는 2016 GSL 시즌2 예선을 통과하며 코드A에 이름을 올렸다.
장민철의 복귀로 CJ는 김준호가 갖고 있는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변영봉이 프로리그에서 저조한 상황에서 김준호 혼자 프로토스를 이끌어야 하는 상황에서 장민철이 지원해준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