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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외신 "맨유가 프나틱과 오버워치 팀 인수 경쟁 뛰어들었다" 보도

英 외신 "맨유가 프나틱과 오버워치 팀 인수 경쟁 뛰어들었다" 보도
샬케, 발렌시아에 이어 이번엔 맨유다.

영국의 e스포츠 전문 매체 e스포츠뉴스UK는 1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축구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 e스포츠 명가 프나틱과 오버워치 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맨유와 프나틱이 같은 팀을 놓고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 e스포츠뉴스UK의 보도가 사실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만약 맨유가 프나틱과의 경쟁에서 이길 경우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에선 e스포츠 시장에 뛰어든 두 번째 팀이 된다. 앞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피파 프로게이머 션 앨런을 영입한 바 있다. 맨유가 세계 축구 팀 가치에서 항상 1, 2위를 다투는 구단이니만큼 자금력에서 프나틱에 밀릴 일은 없어 보인다.

프나틱은 오버워치의 클로즈베타 기간에 팀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난 1월 팀원들이 모두 리유나이티드로 이적해 현재는 오버워치 팀이 없는 상황이다.

베식타스, 볼프스부르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샬케 04, 발렌시아CF에 이어 e스포츠 선수를 영입하는 또 다른 초대형 축구 팀이 등장할지 e스포츠 팬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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