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KT 어윤수, 서성민 전략 간파하며 동점 성공…1대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1118331837462_20160611183515dgame_1.jpg&nmt=27)
▶아프리카 프릭스 1-1 SK텔레콤 T1
1세트 한이석(테, 1시) 승 < 프로스트 > 박령우(저, 11시)
2세트 서성민(프, 7시) < 만발의정원 > 승 어윤수(저, 1시)
어윤수는 서성민의 머리 꼭대기 위에 있었다.
SK텔레콤 T1 어윤수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1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 2세트에 출전해 서성민의 몰래 암흑기사 전략을 간파하며 낙승을 거뒀다.
어윤수는 빠르게 중앙 풍부한 광물지대에 멀티를 돌리면서 자원을 확보했고, 저글링과 바퀴, 궤멸충을 조합했다.
서성민은 11시 방향에 몰래 암흑성소를 지으면서 암흑기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암흑성소가 완성되기 전 저글링 정찰에 발각 당했고, 서성민은 암흑기사 2기밖에 생산하지 못한 채 전준비한 전략이 무위로 돌아갔다.
서성민은 암흑기사로 집정관을 생상한 뒤 사도와 파수기 조합으로 수비 태세를 갖췄다. 그러나 어윤수는 병력의 양으로 밀어붙였고, 서성민의 두 번째 멀티를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어윤수는 재건한 서성민의 두 번째 멀티를 다시 한 번 공격했고, 서성민은 추적자와 불멸자로 버텨보지만 궤멸충의 화력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넥서스를 다시 한 번 파괴하고 병력을 전멸시킨 어윤수가 한 차례 위기없이 승리를 거뒀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