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KT 조중혁, 초반 사신 견제 우위로 최지성에 승리 거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1118551552822_20160611185605dgame_1.jpg&nmt=27)
▶아프리카 프릭스 1-2 SK텔레콤 T1
1세트 한이석(테, 1시) 승 < 프로스트 > 박령우(저, 11시)
2세트 서성민(프, 7시) < 만발의정원 > 승 어윤수(저, 1시)
3세트 최지성(테, 11시) < 얼어붙은사원 > 승 조중혁(테, 5시)
SK텔레콤 T1 조중혁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1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 3세트에 나서 최지성을 제압했다.
최지성은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면서 사신 견제를 준비했고, 조중혁은 멀티를 늦게 올리면서 역시 사신을 준비했다.
둘의 사신 진출 경로가 엇갈렸고, 조중혁의 사신은 최지성의 건설로봇을 다수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지만, 최지성의 사신은 본진에 입성이 완벽히 차단되면서 피해를 주지 못했다.
이후 조중혁은 의료선을 이용한 해병 공격을 연달아 시도하면서 피해를 누적시켰다. 최지성은 어렵게 조중혁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인구수 격차를 좁히려 노력했고, 두 번째 멀티 후 본진에 병영을 늘리며 교전을 준비했다.
하지만 조중혁은 여유를 주지 않았고, 해병 찌르기로 두 번째 사령부를 띄우게 만들면서 자신은 세 번째 멀티를 추가했다.
조중혁과 최지성의 인구와 자원 격차는 점차 벌어졌고, 결국 최지성은 조중혁의 마지막 일격을 버티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