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MVP 고병재, 유령 활용으로 일거에 역전! 1-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1218060904687_20160612182659dgame_1.jpg&nmt=27)
![[프로리그] MVP 고병재, 유령 활용으로 일거에 역전! 1-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1218060904687_20160612182700dgame_2.jpg&nmt=27)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MVP 치킨마루 1-0 삼성 갤럭시
1세트 고병재(테,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남기웅(프, 5시)
MVP 치킨마루의 테란 고병재가 삼성 갤럭시 남기웅의 실수를 활용해 한 번에 경기를 뒤집으면서 1대0 리드를 만들었다.
고병재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1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1세트 남기웅과의 대결에서 상대가 고위 기사를 앞 쪽에 배치하는 실수를 범하자 유령으로 모두 끊어내며 한숨에 역전승을 거뒀다.
고병재가 사이클론을 먼저 뽑으면서 초반 견제를 시도하자 남기웅은 예언자를 생산하면서 테란의 본진을 급습, 건설로봇 4기를 제거했다. 테란은 의료선을, 프로토스는 차원분광기를 확보하면서 견제를 노렸지만 서로 방어를 튼실하게 해냈기에 특별한 교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차원분광기로 견제를 하려 했지만 의료선에게 발각되면서 해병에게 잡힌 남기웅은 불사조로 체제를 전환했고 5기의 불사조를 테란의 본진으로 밀어 넣으면서 건설로봇과 해방선 2기, 사이클론을 제거하면서 이득을 봤다.
사도와 추적자, 고위기사를 조합한 남기웅은 테란의 언덕 위 확장 기지 지역을 두드렸다. 고병재가 해방선을 배치하면서 수비에 나서자 먼 거리에서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을 쓰면서 체력을 빼놓은 남기웅은 추적자의 점멸을 활용해 근처로 다가가 제압하면서 피해를 줬다.
고병재는 남기웅의 병력에 정비되지 않은 틈을 예리하게 파고 들어 전세를 뒤집었다. 언덕 뒤쪽으로 병력을 이동시킨 고병재는 남기웅이 급하게 다가오느라 고위기사를 맨 앞에 보내는 실수를 범하자 유령으로 대거 잡아내며 힘싸움을 펼쳤고 프로토스의 주병력을 대거 잡아냈다.
해병과 불곰을 더 확보하면서 기동력을 극대화시킨 고병재는 3시 지역에 병력을 넓게 펼쳐 놓으면서 남기웅의 주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기선을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