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진에어 김도욱, 묵직한 두 방으로 김도경에 KO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1220540053185_20160612205516dgame_1.jpg&nmt=27)
![[프로리그] 진에어 김도욱, 묵직한 두 방으로 김도경에 KO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1220540053185_20160612205517dgame_2.jpg&nmt=27)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 1-2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조지현(프, 11시) < 프로스트 > 승 김유진(프, 5시)
2세트 서성민(프, 7시) 승 < 어스름탑 > 조성주(테, 1시)
3세트 김도경(프, 11시) < 세종과학기지 > 김도욱(테, 5시)
진에어 그린윙스 김도욱이 카운터 펀치 두 방을 연이어 날리면서 아프리카 김도경을 꺾고 세트 스코어를 2대1로 만들었다.
김도욱은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1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3세트에서 해방선을 활용한 첫 공격에 이어 해병, 불곰 조합의 두 번째 공격까지 성공시키면서 김도경을 무너뜨렸다.
초반 견제 없이 힘을 쌓아간 김도욱은 해방선 2기를 모으면서 본격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김도경이 차원분광기에 병력을 태워 견제하려던 것을 해방선으로 막아낸 김도욱은 해병과 불곰을 쏟아내면서 역공을 펼쳤다.
김도욱의 첫 공격은 상대의 앞마당이었다. 잔해로 막혀 있던 곳에 해방선을 올려 놓은 김도욱은 해병과 불곰으로 잔해를 터뜨린 뒤 진입했고 앞뒤로 포위 공격을 시도하던 김도경의 병력을 어느 정도 줄여주면서 이득을 봤다.
김도욱은 곧바로 해병과 불곰을 추가했다. 아직 땅거미지뢰가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같은 자리에 병력을 배치한 김도욱은 김도경의 추적자와 사도를 모두 잡아내며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