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발로텔리, 김정민이 쓰면 다르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1301350270693_20160613014139dgame_1.jpg&nmt=27)
다른 선수들은 쳐다도 보지 않는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김정민이다.
김정민이 다른 선수들보다 특별한 이유는 고정된 플레이나 선수 기용을 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즐라탄, 메시 등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에서 선수들은 천편일률적인 선수 선택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김정민은 다르다. 발로텔리, 카사노 등 챔피언십에서 거의 이름이 불릴 일이 없던 선수들을 적극 기용해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얼마전 펼쳐진 온라인 리그에서도 우승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정세현과 대결에서 김정민은 발로텔리를 적극 기용했다. 전 시즌 크라우치에게 배신 당하며 조별 풀리그에서 탈락했던 그였기에 사람들은 이번에도 실수하는 것이라며 비웃었다.
하지만 김정민은 자신의 선택을 믿었고 결국 발로텔리와 카사노 등 지금까지 챔피언십에서 골을 넣지 못한 선수들에게 골 맛을 보여줬다. 김정민의 손에 의해 많은 선수들이 새생명을 갖게 된 것이다.
평범함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주목 받는 김정민. 그가 기용하는 선수가 항상 기대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