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 째 주에는 히어로즈 서머 글로벌 챔피언십이 스웨덴 옌셰핑에서 열려 한국대표로 템페스트와 MVP 블랙이 출전한다.

4주차를 맞이하는 롤챔스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텔레콤이 5연승에 도전한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스타리그 시즌2 챌린지 C조 경기와 프로리그 3라운드 2주차 경기가 열린다.


◆롤챔스 서머 4주차 돌입…본격적인 순위 경쟁 시작 3주차를 마치며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시작된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라운드가 4주차를 맞이한다.

4주차 첫 경기에선 4전 전승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SK텔레콤 T1이 MVP를 만나 5연승에 도전한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CJ 엔투스는 락스 타이거즈와 삼성 갤럭시를 연달아 만나는 쉽지 않은 일정에 돌입했고, 승격 팀 ESC 에버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다섯 경기 만에 1패를 당한 삼성 갤럭시는 15일에 4연패를 탈출한 롱주 게이밍과 대결을 펼친다.


◆히어로즈 서머 글로벌 챔피언십 스웨덴에서 개막
201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서머 글로벌 챔피언십이 스웨덴 옌셰핑에서 13일 개막한다. 13일에는 12강 조별 듀얼 토너먼트가 진행돼 MVP 블랙이 경기를 갖는다. 같은 조에는 중국의 엑스팀과 호주의 네거티브 시너지, 필리핀의 레노바티오 아이가 속해 있어 무난한 8강 진출이 예상된다.

8강 조별 듀얼 토너먼트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18일에는 중국 e스타 게이밍과 북미 나벤틱이 경기를 갖는다. 슈퍼리그 시즌2 우승 팀인 템페스트는 유럽의 디그니타스와 함께 B조에 속해 19일에 경기가 예정돼있다.

히어로즈 서머 글로벌 챔피언십 4강 및 결승전은 20일에 진행된다. MVP 블랙의 대회 2연패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죽음의 30경기' 스타리그 시즌2 챌린지 C조
23일에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챌린지 C조의 경기가 진행된다.

아프리카 한이석, kt 정지훈, 진에어 이병렬, 삼성 백동준, SK텔레콤 김준혁, 무소속 변현우가 출전하는 가운데, 변현우와 한이석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16강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SKT와 프로리그 더블헤더 갖는 kt 롤스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첫 경기에서 CJ 엔투스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던 kt 롤스터가 2주차에서는 삼성 갤럭시, 그리고 SK텔레콤 T1과 이틀 연속 대결을 갖는다.

통합 포스트시즌 결승 직행을 노리는 진에어 그린윙스는 MVP 치킨마루와 대결하고, 1주차 더블헤더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아쉽게 1패를 놓친 CJ와 맞붙는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