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kt 김대엽, 김도우에 사도 쏟아내며 승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1920224366345_20160619202341dgame_1.jpg&nmt=27)
▶SK텔레콤 T1 1-1 kt 롤스터
1세트 이신형(테,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전태양(테, 11시)
2세트 김도우(프, 7시) < 뉴게티스버그 > 승 김대엽(프, 5시)
역시나 kt의 믿을맨 다운 김대엽의 경기력이었다.
kt 롤스터 김대엽은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2주차 SK텔레콤 T1과의 경기 2세트에 출전해 김도우와의 동족전에서 압승을 거뒀다.
김도우와 김대엽은 똑같이 모선핵과 사도 견제를 시도하며 앞마당 멀티를 활성화시켰다. 이후 김도우는 우주관문을, 김대엽은 로봇공학시설을 선택하며 빌드가 갈렸다.
김도우는 예언자와 사도를 동시에 밀어 넣어 탐사정 6기를 잡는 성과를 냈고, 예언자 1기를 더 추가해 견제를 이어갔다. 김대엽도 사도 드롭을 시도해 탐사정 3기를 사냥하는 모습. 김도우는 불사조로 상대 분광기를 제거했다.
김대엽은 3시 방향에 두 번째 멀티를 시도했고, 김도우는 다시 한 번 사도 견제를 시도했지만 탐사정 3기를 처치하는 것에 그쳤다. 견제로 재미를 보지 못한 김도우는 곧바로 두 번째 멀티를 따라갔다.
자원력을 앞세워 다수의 추적자와 사도를 뽑아낸 김대엽이 먼저 칼을 빼들었고, 김도우의 불멸자를 화력에서 압도하며 상대의 두 번째 멀티를 장악했다.
김대엽은 사도로 김도우의 불멸자가 후퇴하지 못하도록 뒤를 막았고, 추적자로 남은 병력들을 정리하며 승리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